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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타민C 의 괴혈병과 아스코르브산의 발견 역사 이야기

by 루시르비송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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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판자 위에 여러 개의 레몬이 반 갈려져 있는 모습이 있음

 

우연히 비타민C에 대해 관심 있는 분을 만나 이야기 듣다가 어떻게 비타민이 발견되었는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알아본 결과 뜻밖에 너무나 매력 있는 이야기에 매료되었고 발견된 여러 역사를 알아가며 흥미가 있게 되어 이 글로 적어보려 한다. 아스코르브산의 발견과 괴혈병이 인간의 건강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또한 건강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목차
1. 비타민C와 괴혈병의 관계 역사 
2. 아스코르브산의 발견과 용량 이야기

 

1. 비타민C와 괴혈병의 관계 역사 

비타민C가 결핍되면 괴혈병에 걸리게 된다. 그래서 비타민C는 괴혈병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학술적으로 처음 적힌 것은 18세기 무렵이었으나 그 증상은 더 오래전부터 기록된 것으로 본다. 역사를 보면 의학의 대부 히포크라테스가 기원전 450년경에 괴혈병과 비슷한 증상을 기록해 놓았다. 그 후 십자군 전쟁 때 병사들의 질환으로도 기록해 놓여 있다. 여러 기록들이 있지만 괴혈병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바다를 오랜 기간 항해 해야 하는 선원들의 생활로 드러났다. 1년 넘게 오랜 기간 동안 항해하는 선원들의 60%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죽게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때 공통적으로 나타난 증상으로 잇몸, 구강점막 등에서 나타나는 출혈현상이다. 그 때문에 '괴혈병'이라는 병명이 붙게 되었다. 18세기 중엽쯤 영국의 제임스 린드라는 해군 군의관이 몇몇 병사가 괴혈병에 걸려  앓게 되었는데 이때 레몬과 감귤류를 파는 상선을 만나 이 기간 동안 과일을 사서 병사들에게 먹였더니 거의 죽어가던 병사들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때 제인스 린드 군의관은 이 감귤류 속에 어떤 물질이 괴혈병에 영향을 미치는지 짐작하게 되었고 인류 최초로 임상실험을 하게 되었다. 괴혈병에 걸린 병사들을 6개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감귤류 과일을 먹게 하고 나머지 그룹에게는 다른 음식을 먹게 해서 비교했더니 감귤류를 먹은 그륩은 거의 완벽하게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최초의 임상실험 결과는 1753년에 논문으로 발표되어 정부에 제출되었다. 또한 신대륙 미국 서부에서도 같은 증상을 보이는 역사가 있었다. 1850년대에 서부에서는 금광으로 부자 되는 사람들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서부로 이동하여 금광을 캐었다. 이때에도 이유 없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는데 알고 보니 이 또한 괴혈병이었다. 서부는 황량한 사막이라 신선한 야채나 과일이 귀하여 먹기 힘들었고 동물들을 잡아서 육식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마찬가지로 괴혈병에 걸린 것이다. 1907년에는 노르웨이홀스트 박사와 프로리히 박사가 각기병을 실험하던 중 곡물과 밀가루만 먹게 된 돼지에서 우연히 괴혈병이 발생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괴혈병을 치료하면서 녹색채소가 매우 효과 있음을 알게 되었고 뿐만 아니라 사람은 이 물질을 합성하지 못하기에 녹색 야채를 먹지 않으면 괴혈병에 걸린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간이 비타민C 가 결핍되면 괴혈병이 생기는데 신체 허약과 피부에 점상출혈, 반상출혈, 잇몸출혈, 골막하출혈이 나타나고 어린이는 뼈 발육에 이상이 생긴다. 더 나아가 비타민C의 결핍을 방치에 버리면 결국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2. 아스코르브산의 발견과 용량 이야기 

1928년 헝가리 과학자 궨트 지오르지 박사가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한 연구소에서 소의 부신과 오렌지와 양배추 잎에서 비타민C에 해당하는 물질을 분리하는 데 성공하였다. 그 물질을 '핵수론산'이라 명명하였다. 1932년엔 미국의 글렌 킹 박사와 워프박사가 피츠버그 대학에서 레몬주스에서 이 물질을 추출하여 괴혈병을 치료하는 데 성공함으로 비타민C를 추출하였다. 1933년엔 영국의 화학지 월터 하워드는 처음으로 비타민C를 생합성하는 데 성공하여 비타민C가 대량으로 합성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때 '핵수론산'이 아니라 '아스코르브산'으로 이름하고 이 이름이 학문적으로 전 세계에 받아졌다. 비타민C는 화학적으로 아스코르브산이라고 한다. 1937년엔 궨트 지오르지 박사가 비타민C에 해당하는 물질을 처음 발견한 공로로 노벨의학상을 받았고 월터 하워드 박사는 화학적으로 아스코르브산을 처음으로 밝힌 공로로 공동 수상으로 노벨화학상을 수상하였다. 1970년대에 노벨화학상을 받은 라이너스 폴링박사가 비타민C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였다. 비타민C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여 거대용량의 아스코르브산(비타민C)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함으로 일일 아스코르브산(비타민C) 권장량 60~100mg의 용량이 부적절함을 말해왔다. 2000년 까지는 60~100mg의 용량으로 문제없이 사용되었다. 18세기 영국 해군 제임스 린다가 하루에 오렌지 두 개를 먹으면 괴혈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오렌지 하나에 30~50mg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는 기준으로 정해졌다. 이 기준은 비타민C 부족으로 괴혈병으로 죽는 것을 막는 기준이지 건강한 삶을 사는데 필요한 기준이 아니다.  1970년대에 라이너스 폴링 박사는 비타민C 하루 적정량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여 스스로 비타민C를 복용하면서 대중을 설득하였고 많은 의사들과 함께 임상을 통해 비타민C는 문제 될만한 부작용이 없으며 종양이나 감기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논문으로 밝혔다. 흔히 우리가 섭취하는 아스코르브산(비타민C)는 두 단계의 항산화 기능을 거쳐 독성이 없다. 100mg 정도의 소량의 용량을 섭취할 경우 즉시 흡수되지만 1000mg 넘는 용량을 섭취했을 때는 제한적으로 흡수되어 흡수율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흡수되지 않은 아스코르브산(비타민C)은 대장의 대장균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데 아스코르브산(비타민C) 섭취량이 많을수록 좋은 균이 많이 번성하고 부패균은 억제당하므로 대장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할 만하다. 이로써 비타민C가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사를 통해서 알게 된다. 

 

 

 

출처 참고문헌

이왕재 교수의 비타민C 이야기

출판사 라온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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